미국뉴스 CA, 주민들 타주 이탈 심각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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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거주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타주 이주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OX Business는 최근에 실시된 University of Berkeley’s Institute of Government Studies 조사 결과 CA 지역 등록 유권자들의 절반 가량이 타주 이주를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
특히, 보수 성향의 공화당 등록 유권자들은 CA의 일반 유권자들에 비해 3배 이상 타주 이주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CA 지역 유권자들 상당수가 타주 이주를 생각하거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로는 ‘High Housing Cost’를 꼽았다.
CA의 고질적 문제인 ‘높은 주거 비용’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CA를 떠나게 만들고 있다.
높은 세금, ‘High Tax’도 ‘높은 주거 비용’ 만큼 CA 주민들이 타주 이주를 꿈꾸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였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Income Tax’,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는 CA는 인근 ‘Lower Tax State’들에게 주민들을 뺏기고 있는 실정이다.
CA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하는 곳은 Texas로 2018년 한 해 동안 86,160명이 CA를 떠나 Texas에 정착했다.
그 다음으로는 68,516명이 찾은 Arizona였고 Washington 주는 55,460명, Nevada는 50,700명이 각각 찾았다.
CA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하는 4개 주들 중에서 Arizona를 제외한 3곳은 ‘Income Tax’가 아예 없는 곳들이다.
Arizona 경우 ‘Income Tax’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CA에 비해 매우 미미한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국세청, IRS 통계자료에 따르면 CA는 지난 2018년 80억달러의 세수 손실을 입었는데
그 상당 부분이 주민들의 타주 이주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NY 역시 주민들의 타주 이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NY 주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은 Florida로 나타났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경우 CA가 지나치게 진보적이고 그런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타주로의 이주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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