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코로나 악몽의 날···하룻새 확진자 15명 무더기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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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추가 환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질본에 따르면 새로 나온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인됐다. 이 중 11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와 동일한 신천지 교회를 다닌 사람이 10명, 병원 내 접촉자가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20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딸(11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43년생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질본은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별 번호 등은 나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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