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CA주 코로나 확진자 114명, 자가 감시 만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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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CA주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까지 CA주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114명으로 집계된 상황이고 사망자 수는 1명입니다.
LA국제공항이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귀국한 만 250명 이상이 자가 감시를 하고 있고 자가 감시를 하는 주민이 속한 로컬 보건당국은 49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A카운티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14명입니다.
이 가운데 8명이 이탈리아 북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명은 코로나 19환자와 접촉했으며 다른 2명은 LA국제공항 직원들입니다. 또 한 명은 중국 우한에 거주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워싱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앞으로 더 많이 검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CA주에서는 8천여 명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보유하게 되었고 산 후안 캐피스트라노에 위치한 한 사설 연구소에서 오늘(9일)부터 필요하다면 하루에 2천건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지금까지 788명이 검사를 마쳤는데 향후 며칠 안에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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