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노에서 추진 중인 달라스 스타스(Dallas Stars) 새 경기장 건설 계획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3일 주민투표에 올라가는 **Proposition A(Prop A)**를 앞두고, 경기장 재원 조달 방식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최근 집회를 열어 장기적인 재정 부담과 교통·인프라 비용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반대 단체인 STOP the Stars Arena PAC가 플래이노에서 개최한 주민 설명회에는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Puck No’, ‘Vote No on Prop A’ 등의 문구가 적힌 자료를 들고 경기장 개발 계획과 공공 재원 투입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Prop A에 반대하는 것이 경기장 계획 자체를 무조건 폐기하라는 뜻이라기보다 “시가 다시 계획을 검토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Prop A, 경기장 재원 위한 5가지 세금 허용
Prop A가 통과되면 플래이노시는 The Shops at Willow Bend 부지에 추진되는 새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5가지 venue tax를 부과할 수 있게 됩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단기 렌터카 요금의 최대 5% ▲호텔 객실요금의 최대 2% ▲경기장 주차 차량당 최대 3달러 ▲경기 티켓 가격의 최대 10% ▲경기장을 사용하는 프로팀 선수 등에 부과되는 경기당 최대 5,000달러의 시설 이용세가 포함됩니다.
플래이노시는 해당 세금이 재산세나 기존 판매세 인상을 직접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호텔 이용객·렌터카 고객·경기장 이용객 등이 주요 납부 대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반대 주민들은 플래이노 주민들도 호텔이나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고, 경기장과 주변 개발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도로·경찰·소방 등 공공서비스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찬성 캠페인에는 스타스 측 20만 달러 이상 지원
선거운동 자금에서도 양측의 규모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rop A 찬성 캠페인을 진행하는 Victory Green Plano PAC는 달라스 스타스 관련 사업체로부터 20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은 반면, 반대 측은 당시 3,000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찬성 측은 새 경기장이 플래이노시 소유가 되고, 프로 하키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학교 행사, 지역 커뮤니티 행사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과 경기장 이용자를 중심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여서 일반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를 직접 올리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반대 측은 경기장 자체뿐 아니라 **TIRZ(Tax Increment Reinvestment Zone)**를 통한 장기적인 재원 조달 방식과 교통 인프라, 공공서비스 비용 등이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플래이노시 역시 주민들의 교통·응급서비스·재정 관련 질문을 별도로 수집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주민투표
Prop A는 11월 3일 플래이노 주민투표에서 결정됩니다. 다만 플래이노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새 경기장 사업 자체의 존폐를 직접 결정하는 투표라기보다, 경기장 재원에 활용할 venue tax를 허용할 것인지가 핵심입니다.
결국 이번 논쟁은 경기장과 Willow Bend 재개발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측과, 대규모 공공 재정 투입에 따른 장기적인 위험과 추가 비용을 우려하는 측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