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최근 일부 대기업의 본사 이전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이 모건스탠리의 대규모 금융 허브 투자가 AT&T 본사 이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슨 시장은 최근 달라스 시 매니저 킴벌리 비저 톨버트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AT&T가 2028년 플래이노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해서 달라스의 경제적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건스탠리 건물 하나가 AT&T가 플래이노에서 짓는 것과 맞먹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기업 본사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규모와 고용 창출 효과를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달라스에 대규모 지역 거점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약 3,8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주요 금융 허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달라스시는 이 프로젝트가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 도심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AT&T는 현재 달라스 다운타운에 있는 본사를 플래이노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달라스에서 대형 기업들이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존슨 시장과 톨버트 시 매니저는 최근 기업 유치 성과와 세수 기반 확대, 범죄율 하락 등을 근거로 달라스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슨 시장은 특히 모건스탠리와 같은 글로벌 금융기업이 달라스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도시의 기업 환경과 인재 경쟁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시는 앞으로도 기업 본사 유치뿐 아니라 금융·기술·전문서비스 분야에서 대규모 고용 거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달라스의 경제 경쟁력은 단순히 어떤 기업이 떠났는가보다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 세수 기반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