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니에 건설 중인 Sunset Amphitheater 프로젝트가 당초 발표됐던 계획보다 규모와 기능을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연 횟수를 늘리고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유치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이 수정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VENU는 기존 계획보다 공연장 활용 범위를 넓혀 여름과 겨울에도 공연이 가능하도록 기후 제어 기능을 추가하고, 공연 규모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입니다.
새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 공연은 약 5,000명, 대형 공연은 최대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Sphere와 비슷하게 음향과 조명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공연(immersive shows)**도 개최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공연 60회에서 100회로 확대
시설 기능이 확대되면서 연간 공연 횟수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처음에는 연간 약 60회의 공연이 계획됐지만, 현재는 연간 100회 수준까지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측이 예상하는 연간 매출도 기존 약 9,800만 달러에서 약 1억6,4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공연장 내 프리미엄 스위트 판매도 진행되고 있으며, 가격은 약 48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 수준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전체 스위트의 90%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TORE Capital 통해 추가 자금 확보
프로젝트 확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방식도 변경됐습니다.
VENU는 애리조나에 기반을 둔 부동산 투자회사 STORE Capital과 거래를 진행해 공연장 부지를 매각한 뒤 확보한 자금을 공사에 투입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해당 구조는 공사가 완료되고 공연장이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VENU가 해당 부지를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TORE Capital의 부지 매입 규모는 약 6천만 달러입니다.
맥키니시는 이 자금이 민간 투자로 조달된 것이며 새로운 공공자금 투입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맥키니시 “공사와 운영 책임은 VENU에”
맥키니시는 자금 구조가 변경됐더라도 공연장 건설과 운영 책임은 여전히 VENU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와 VENU 간 기존 계약에는 부동산 이전이나 프로젝트 변경 등에 관한 여러 제한과 조건이 포함돼 있어, 프로젝트 변경 과정에서도 시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맥키니시는 이번 계약 조정 과정에서 일부 인센티브를 축소하거나 상한을 설정하는 등 시의 재정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호장치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비 관리와 사업 진행을 감독하기 위한 별도의 에스크로 계좌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처음보다 더 좋은 프로젝트 될 것”
맥키니 시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처음 발표됐을 당시보다 규모가 커졌지만, 결과적으로 지역사회에 더 좋은 공연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 측은 VENU가 자금조달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unset Amphitheater가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맥키니는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 공연장을 확보하게 되며, 북텍사스 지역의 새로운 공연·엔터테인먼트 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