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달라스·DFW와 미국, 한국의 주요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1. 달라스 어린이 대장균 감염 사례 조사…주 박람회 동물체험장 연관성 확인 중
달라스카운티 보건당국이 북텍사스 어린이들에게서 보고된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 감염 사례들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동물체험장 방문 여부도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지역 병원은 관련 환자가 늘었다고 밝혔고, 일부 부모는 자녀가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들을 아직 공식적인 집단발병으로 분류하지 않았으며, 박람회 체험장이 감염원이라는 증거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 프로스퍼, 20억 달러 규모 ‘더 마르코’ 복합개발 용도지역 계획 승인
프로스퍼 시의회가 27일 저녁 달라스 노스 톨웨이와 US 380 교차로 북동쪽 약 143에이커 부지에 조성될 복합개발사업 ‘더 마르코(The Marco)’의 용도지역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개발사 블랙커드 컴퍼니스가 제시한 사업 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주거시설과 호텔 2곳, 사무실, 상점, 공연·문화시설, 운하와 수변 공간 등이 계획에 포함됩니다. 이번 결정은 용도지역 승인 단계이며, 실제 착공과 완공 일정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3. 빗썸·대신증권·미래에셋운용 해킹 신고…정부 긴급 점검
한국의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대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각각 해킹 관련 사고가 확인되거나 신고됐습니다. 빗썸은 사내 업무용 시스템 침해에 따른 정보 유출을 조사하고 있으며, 고객 정보 포함 여부는 확인 중입니다. 대신증권에서는 약 3만8천 건의 고객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민감한 고객 식별정보 등이 침해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28일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4. FBI 달라스, 북텍사스 집중 단속 결과 186명 체포 발표
FBI 달라스 지부가 27일 북텍사스에서 진행한 ‘서머 히트 2.0’ 합동 단속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된 작전에서 186명이 체포됐고, 아동 피해자 49명의 신원이 확인되거나 소재가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법 소지 총기 121정과 펜타닐·코카인도 압수됐습니다. FBI는 해당 기간 기소 169건, 유죄판결 71건의 실적을 함께 발표했지만, 체포자 전원의 유죄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5.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104조 원 돌파…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발표
SK하이닉스가 28일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104조6,155억 원, 영업이익 83조3,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이 공개한 잠정 실적으로 분기 매출이 10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판매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회사는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약 100조 원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하고, 3분기 현금배당 14조 원과 자사주 매입 20조 원을 결의했습니다. 향후 예정된 환원 조치까지 모두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6. 알링턴 학교 3곳 폭발물 위협 신고에 대피…수색 뒤 수업 재개
알링턴의 디토 초등학교, 스위프트 초등학교, 오크리지 스쿨에서 27일 오전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경찰 당국이 건물을 수색하는 동안 디토 초등학교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마틴 고등학교로 임시 이동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수색 결과 의심스러운 폭발 장치를 발견하지 못했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세 학교의 학생들은 안전 확인 후 수업에 복귀했습니다. 위협 신고의 경위는 별도 조사 대상입니다.
7. 한국 방송미디어통신위, 구글·애플에 인앱결제 과징금 637억 원 의결
한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8일 앱마켓 결제 방식과 관련해 구글에 429억 원, 애플에 약 208억 원 등 총 637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앱 개발자의 결제 수단 선택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도 결정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구글도 기존 정책 변경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당국의 의결과 기업들의 입장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8.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22만8천여 대 리콜…2열 좌석 고정 결함
토요타가 미국에서 2022~2026년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7인승 일부 차량 22만8,367대를 리콜합니다. 특정 정면충돌 상황에서 2열 좌석 등받이의 잠금장치가 풀릴 수 있어 탑승자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10월 20일 신고된 리콜로, 대부분은 안전장치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일부 차량은 좌석 등받이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수리는 무료이며 소유자 통지문은 12월 7일부터 발송될 예정입니다. 차량번호(VIN)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미 재무부, 북한 IT 인력 이용한 기업 사기 연루 의혹 대상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가 28일 북한의 해외 IT 인력 취업을 이용한 불법 수익 조성에 연루됐다고 판단한 개인 10명과 기관 1곳을 새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재무부는 북한 측 인력이 신분과 근무지를 속여 미국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한 뒤 임금 상당 부분을 북한 당국에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금융·기술 관련 기관인 ‘제1금융기술개발센터’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재무부가 발표한 행정 제재이며, 당국이 제시한 개별 혐의 모두에 대한 법원의 확정판결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10. 중동 공급 불안에 국제유가 상승…미국 WTI 배럴당 100달러대
28일 국제 원유시장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브렌트유도 115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도됐습니다. 다만 해당 공격에 대한 사우디 당국의 공식 확인은 보도 시점까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유가는 거래 시간에 따라 달라지며, 국제 원유가격 상승이 북텍사스 주유소 가격에 즉시 같은 폭으로 반영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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