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2026년 10월 1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 내린 26,140.03으로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부채와 수익성 우려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주에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S&P500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하락했습니다. 다만 다우는 주간 기준으로 상승을 유지해,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과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10월 16일 미국 증시 마감 지수
AP의 미국 증시 마감 집계에 따르면 이날 3대 지수는 모두 내렸습니다. 종가와 당일·주간 등락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수 | 종가(포인트) | 당일 등락률 | 주간 등락률 |
|---|---|---|---|
| 나스닥 종합 | 26,140.03 | -2.1% | -4.5% |
| S&P500 | 7,659.44 | -1.1% | -1.9% |
| 다우존스30 | 52,002.41 | -0.3% | +0.7% |
※ 2026년 10월 16일 미국 현지 종가 기준입니다. 표의 등락률은 소수 첫째 자리로 표시했습니다. 나스닥 공식 지수 자료에 기재된 당일 등락률은 -2.14%입니다.
AI 투자·부채 부담에 기술주 매도세
로이터의 뉴욕증시 마감 보도는 AI 인프라 기업의 차입금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기술주 약세의 배경으로 짚었습니다. 차입 비용이 높아질 경우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부채 상환에 필요한 수익을 제때 확보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설명입니다.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는 이날 약 12% 하락했고, 브로드컴(Broadcom)은 4.5% 내렸습니다. 대규모 AI 설비투자를 둘러싼 기대와 함께 자금 조달 부담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이크론·인텔 하락…반도체주도 약세
AP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5.6%, 인텔(Intel)은 5.8% 하락했습니다. AI 인프라 확장 열기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 종목들도 매도 압력을 받았습니다.
나스닥은 한 주 동안 4.5% 떨어졌고, S&P500은 1.9% 내렸습니다. 두 지수 모두 6월 이후 가장 부진한 주간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다우는 0.7% 올라 지수별 흐름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상승도 시장 부담
월스트리트저널의 시장 마감 정리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3.7% 오른 배럴당 109.86달러에 거래를 마쳐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로이터도 유가 상승이 주말을 앞둔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거래일에는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 반도체주 약세, 국제유가 상승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주요 지수의 일간 하락률과 주간 흐름을 함께 보면,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특히 두드러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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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흐름은 Dallas114의 코스피 급락과 거래 일시 중단 관련 보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