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17세 청소년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7세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자본살인(Capital Murder)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피해자는 플레이노에 거주하던 **다니엘 아리엘 로살레스(Daniel Ariel Rosales·17)**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5시30분쯤 플레이노 Middle Cove Drive 900블록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플레이노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주택 뒤편 골목에서 총상을 입은 로살레스를 발견했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이후 수사를 통해 **나트레비온 디온 워드(Na’Treveon Deon Ward·17)**와 **천시 켄트렐 해리스(Chauncey Kentrell Harris·17)**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습니다. 워드는 플레이노, 해리스는 리틀엘름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본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입니다.
총기 거래 과정에서 사건 발생 정황
체포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총기 거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리스가 거래 대금을 세던 로살레스에게 총을 쐈고, 현장에 있던 또 다른 피해자의 머리를 총기로 가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어 워드는 거래 대상이었던 총기를 챙긴 뒤 해리스와 함께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들이 사건을 다른 형태의 강도 사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가짜 돈을 사용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차량 등을 분석해 두 용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청소년, 인근 차고에서 이발해 온 것으로 알려져
로살레스는 사건이 발생한 주택 인근 차고에서 정기적으로 이발을 해주던 청소년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은 사건 당시 산책 중 한 여성의 비명을 들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피해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조용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주민들도 큰 충격을 나타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된 강도였는지, 총기 거래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현장에 다른 관련자가 있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